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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렌트카, 비지니스호텔 부산역(18)

뮬라니 2017. 9. 27. 00:00

부산역 퍼시픽렌트카와 비지니스호텔 숙소 정리해볼께요~!

부산역에 도착했을 때, 렌터카를 미리 예약해 두지 않아서 심란했었는데요. 급한대로 여기저기 전화해 본 결과, 이용가능한 한 대가 있는 곳이 바로 퍼시픽렌트카였어요. 원래 알고 있던 곳은 아니었지만 이용해 보았어요.

주소와 홈페이지는 사진에 보이는대로 이구요. 부산역에 도착해서 부산역 광장 방향으로 나가면, 좌측으로 아리랑관광호텔과 토요코인 호텔이 보이는데요. 그 사잇길로 가다보면 동구 공영주차장이 나와요. 공영주차장 건물을 끼고 우측으로 돌면 2층에 퍼시픽렌트카가 이렇게 보여요.

렌트한 차량은 아반떼AD 였구요. 1일 렌트하는데 74,000원이었어요. 급하게 구하느라 소셜에서 저렴하게 나오는 차들은 이미 매진이 되어있었구요. 급하게 구한 것 치고는 비교적 싸게 할 수 있었지요(다른 곳에선 95,000원).

처음 출발할 때 몇 킬로인지 찍어줘야 해요. 차량의 어떤 부분들이 기스가 났는지 꼼꼼히 살펴보는 게 좋구요.

씐나게 출발했는데요. 이게 왠일...;;;; 네비가 멈춰버렸어요. 처음가는 동네의 구석구석을 찾아가야 하는데요. 오.마.이. 시동을 껐다가 다시 시동을 켜보니 되었는데요. 순간 식은땀 났었지요;; 다행히 잘 찾아다녔어요. 무사히 잘 찾아다녔는데요.

문제는 저희는 다음날 일찍 부산을 떠나야 했고, 이 퍼시픽렌트카는 저녁에 7시경 문을 닫고 아침에는 9시에 영업을 시작했는데요. 영업을 마감하는 시간에 와서 차를 반납하려면 일정을 대폭 축소해야 하고.. 어떻해야 하는지 물어보니, 다행히 이런 방법이 있었어요.

다른 곳에서는 차를 보관해줄 곳이 없기 때문에 저희가 차를 빌릴수가 없었는데요. 퍼시픽렌트카에서는 인근 공영주차장에 반납할 수 있었는데요. 시간이 아무때나 상관이 없었어요. 새벽에라도 가능하구요. 부산역의 숙소들이 차량을 보관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았었는데요. 얼마나 다행인지. 넘 편하게 차량을 반납하고 인근 숙소에서 숙박할 수 있었지요.

이 주차장의 경우 렌트카를 반납하기 애매한 시간일 경우에 좋기도 하지만요. 시간대비 금액이 넘나 훌륭해서요. 1일 요금이 8,000원이구요. 시간당 요금이 1,800원이니 정말 싸지요. 인근에서 알아본 바로는 가성비가 제일 좋았어요. 열심히 반납하고 나서요. 숙소로 달려갔어요.

동구 공영주차장에서 1분 거리? 쯤되는 곳에 있는 비지니스 호텔인데요. 1박에 40,000원 했는데요. 인근 숙소들보다 많이 저렴해서 시설을 조금 의심해 보았는데요.

냄새도 나지 않고 시설들도 괜찮았어요. 샤워실도 깨끗하고 따뜻한 물이 콸콸~~ 푹 쉬기에 딱 좋았어요. 충전할 선들도 많았구요.

아침에는 조식도 가능했었는데요(추가비용 예상). 시간상 구경도 못하고 왔어요. 커피 한 잔만 take away 하고 나왔습니다. 아주머니의 융통성 덕에 저녁 늦은 시간에 20% 디스카운드 된 가격으로 묵을 수 있었구요. 친절하고 나이스하셔서 다음에도 기회되면 또 한번 들르고 싶어요.

이렇게 부산역 퍼시픽렌트카, 비지니스호텔 정리해 보았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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