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전철 탑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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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철 탑승기 적어볼께요~!

신설에서 도선사입구를 잇는 우이신설경전철 개통을 과연 볼수 있을까 했는데요. 오래 걸리긴 했지만 드.디.어. 개통을 했네요.(17.9.2) 주변에 보니 저만 안 타봤더라구요. 삼양사거리역에서 함 타보았습니다.

신설에서 우이동까지 기존대로 라면 갈아타야 할 회수가 2-3번인데요. 한방에 4호선과 연결이 되어서 넘나 편리할 듯해요.

지하철이 없어 오로지 버스에만 의존했던 정릉, 솔샘 등 언덕에 사는 분들은 쾌재를 불렀을 듯요. 이렇게 보문, 신설까지 20분 안걸리게 도착할 수 있다니요. 4호선 근처에 있지만 4호선을 약간 비껴감으로서 지하철 매니아들은 참 불편했던 삼양사거리 1번 입구에서 타보았습니다.

북한산우이방향과 신설방향으로 잘 기억하고 타야하는데요. 이게 뭐라고 이리 헷갈리는지요. 신설역을 가려면 표 끊고 내려가서 좌측을 타야는데요.

지하철을 기다리러 승강장으로 내려갔는데요. 승강장이 넘나 좁아서 깜짝놀랐어요. 하긴 2량짜리니 그러려니 해야는데요. 출퇴근시간에는 어찌 탈지 걱정되더라구요. 아니나 다를까 출퇴근시간에는 줄이 에스컬레이터 내려가기 전부터 서있었습니다. 암튼 그 좁은 와중에 승강장에 의자도 있어서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암튼 고마운 경전철인데요. 조금 아쉬운 점은 내부가 폭이 좀 좁았는데요. 폭도 폭이지만 저쪽 자리가 있는 칸에서 다른 한칸으로 옮겨가는 저 통로에는 불행히도 손잡이가 없어요. 사람들이 없을 때는 저쪽에 안서도 되지만 출퇴근 시간에 타신다면 꼭 저 통로부분에서는 다리 근육을 강화하여 균형을 잘 잡는 연습을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해요!! 헐렁다리들은 정차할때마다 이리로 저리로 버스타는 느낌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KT, SK, U+ 까지 모두 와이파이사용이 가능했었는데요. 제 폰은 안터졌습니다. 사용자가 많아 일시적으로 안된다고 뜨더라구요. ㅜㅠ 그림의 떡 와이파이였어요.

성신여대역이 지하철 4호선과 연결되어 있어 환승통로를 향해 가는데요.

환승개찰구가 금방 나오구요. 저렇게 안내해주시는 분들이 곳곳에 서있어서 헤매는 분들을 잘 안내해 주시더라구요. 환승거리도 매우 짧아 편리했어요.

엘리베이터가 경전철에서 내리고 5-10초 이내로 나타나더라구요. 경전철에서 내렸을때 지하4층이었구요. 지하2층에서 내리면 4호선을 탈 수 있습니다. 저기도 역시 친절맨이 서 계시네요. 38인승용 엘리베이터가 3대가 있기에 별로 대기할 필요없이 바로 탈 수 있었어요.

4호선을 바로 잡아탈 수 있었습니다. 환승이 엄청 편하게 되어있는 건 정말 엄지척이에요.

바로 4호선을 잡아탈 수 있었던 승강구는 5-1 부터 5-4 였어요.

여기는 반대로 보문방향에서 삼양사거리 쪽으로 타고 왔을때 하차하고 나서 출구로 나갈 때 보이는 엄청나 보이는 계단들이에요. 보기보다는 그렇게 많지 않았구요. 중간부터 에스컬레이터가 있어서 편했어요.

경전철 얘기가 나올 때부터 적자우려가 컸다고 하는데요. 주변에서 이용하는 사람들보니까요. 기타 경전철들보다 조금 나아지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이렇게 경전철 탑승기 정리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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