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타는청춘 서핑촬영지, 동산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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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청춘 서핑촬영지, 동산해수욕장를 가 보았어요~!

가족휴가로 강원도 동산해수욕장으로 떠났는데요. 알고 보니 동산해수욕장은 얼마전 (17.7.18) TV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 여름휴가 어촌편으로 '반백살 청춘들의 서핑배우기'로 방송을 탔던 곳이더라구요.

파도가 넘 세지도 않고 딱 알맞게 너울대서 서퍼들의 핫스팟으로 자리잡았다는 양양 동산해수욕장이지만요. 서핑이 아니더라도 해수욕하기에도 좋고 사람들도 북새통을 이루는 몇몇 해수욕장하고는 달리 극성수기에 갔지만 비교적 한적해서요. 가족단위로 오기 좋은 곳 같아요. 물론 시간내서 서핑까지 배운다면 금상첨화겠지요.

출발하고 이런 바닷가가 보려면요. 새로 개통한 인제양양고속도로 덕에 2시간 반이 채 안된 시간에 가능해요. 에전보다 약 30분 이상을 단축시켜서 강원도도 그렇게 부담스럽지 않게 느껴지더라구요.

길가를 따라 계속 이런 해안가가 펼쳐져요. 보이는 대로 도로에서 해안선이 꽤 먼 해수욕장들도 있는데요. 이곳은 도로에서 조금 바투게 붙어있었어요. 그리고 파도도 세지 않았구요. 해안선도 비교적 긴 편이었구요. 무엇보다 사람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 딱 쫗았어요.

주차를 하고 보니 서퍼들의 장소임이 느껴지게 서핑보드와 강습하는 장소, 저런 서핑 조형물까지 곳곳이 서핑 아이템들로 가득했어요. 

동산항 해변관리위원회에서 물놀이 구역과 서핑구역을 친절히 나누어 주셨네요. 그런데 사람들이 서핑구역에서 수영들을 꽤 하고 있었어요. 약간 바뀐 느낌이 들 정도로 반대로 인원들이 포진해 있었어요. 서퍼들은 주로 왼쪽에서 서핑을 강습하고 있었어요.

강습장소와 서핑보드들이 있네요. 그늘막이인 줄 알고 하얀 파라솔 밑에서 얘기하다가 정중히 내쫓겨졌습니다. 서퍼들의 강습시간이 끝났으므로 약간은 머물 수 있었지만요. 

서퍼들의 휴식시간이었는지 보이는 서퍼들이 없네요.

서핑 보드에서 여유롭게 휴식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부러웠어요ㅜㅠ. 래쉬가드라도 좀 사올껄;;; 암튼 서핑을 연습하는 건지 모르겠는 이들이 서핑보드에서 쉬기도 하고 요플레를 먹고 있기도 했어요.

Blue coast 는 멀티플서핑리조트인데요. 서퍼들의 휴식지로 여기 많이들 있었어요. 조그마한데 간단한 요리음식들도 있고 해수욕장 바로 앞에 찾기 쉽게 있어서 휴식하기 딱 좋은 장소더라구요.

블루코스트 resort가 있는 쪽을 바라보고 서면 우측에 아주 작은 구멍가게 낙선슈퍼라고 있는데요. 블루코스트와 낙선슈퍼 사이에 좁은 길이 보였어요. 그쪽으로 따라 들어가면 촬영지가 보인다고 알려주셔서요. 함 찾아들어가 보았는데요.

익숙한 대청마루들과 이불들이 있었어요. 저희 시골도 이런데가 많은데요. 대청마루가 있고 낮은 방들이 연달아 있는 전형적인 어촌마을이었어요. 일부러 찾아간 건 아니지만 리얼서퍼들의 핫스팟도 보고 해수욕도 하고 불청촬영지도 보고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이렇게 불타는청춘 서핑촬영지, 동산해수욕장 정리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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