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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해저터널, 가덕해양파크 후기(15)

뮬라니 2017. 9. 16. 00:00

가덕해저터널, 가덕해양파크 후기 적어볼께요~!


거제도를 가는 도중에 들러야 하는 관문으로 휴게소가 있을 거구요. 거제도는 섬이기에 어떻게 가게 되는지 거제도 가는 길이 많이 궁금했는데요. 휴게소를 들러서 많은 걸 알게됐어요. 가덕해저터널을 지나게 된다는 것도 휴게소 가서 알게 됐지요. ㅋㅋ 신나게 지나가봤어요~!

졸다졸다 도착한 곳 바로 휴게소. 커피좀 사고 화장실 좀 들르는 곳이 휴게소라 생각했었는데요. 거제도 휴게소는 남달랐어요(거제도에 있는 휴게소로란 의미고, 여긴 가덕휴게소이고 거제휴게소는 더 가면 나왔어요). 내려서 둘러보다가 깜짝 놀랐어요.

햇살이 부서지게 넘나 환상적인 날씨였던 것도 그렇지만 이렇게 이쁜 휴게소를 본적이 없는 것 같아요. 거제도에도 여러 휴게소가 있고 여긴 거제휴게소가 아닌 가덕해양파크라고 해야하는 휴게소 인데요. 정말 넘나 이쁜 뷰에 깜짝 놀랐어요. 한쪽 면만이 아니라 사방이 저렇게 짙푸른 바다에 둘러싸여 있어서 태종대에 오른 기분이 마구마구 들었어요.

사실 지도를 자세히 보면 거제도로 가는 거가대교를 건너야 하고, 그 전에 가덕도를 거쳐 해저터널도 거쳐가야 한다는 걸 알았을 텐데요. 자니라 못봤습니다. ;;;곧 해저터널을 지난다니 두근두근 떨림이 느껴졌지요.

휴게소 내부에 보니 부산-거제간 연결도로인 가덕해양터널/ 거가대교에 관한 안내가 있었구요. 가덕해양파크 전시관이 있었어요. 일단 눈으로만 훑어보고 떠났습니다.

여행은 정말 날씨가 8할 임을 알고 있었기에 부서지는 햇살에 팔이 따끔따끔 했지만 멋진 사진들을 건질 수 있어서 넘나 좋았어요. 1층 휴게소에서 커피, 물 등을 사고 2층으로 올라오면 우측에 보이는 파라솔들이 보이고요. 3층도 올라갈 수 있었어요. 어쩜 이런 엽서같은 뷰가.. 이런 장소가 있으리라곤 상상도 못했어요. 계속 잠자고 안내렸다면 땅을 치고 후회했을 듯 해요.

3층은 이렇게 심플했구요. 시원하기도 하고 넘나 뜨거워서 잠깐 보고 내려왔어요. 3층에서의 파노라마로 찍은 사진을 보니 정말 멋졌습니다.

파노라마샷 찍은 것을 보니 정말 외쿡에 온것 같아 기분이 업업됐어요. ㅋㅋ.

뒷쪽에는 산책길도 나 있었는데요. 어쩜 태종대보다 구성이 더 잘되어 있는 곳 같았어요. ㅋㅋ 푸른숲과 바다와 뷰와 전시관 모두 한곳에서 볼 수 있으니 정말 좋지요.

어린이를 동반한다면 홍보전시관을 꼭 들러서 보면 좋을 것 같아요. 해저터널을 지날때 찍은 사진들은 죄다 흔들려서 잘 안나왔는데요.

거가대교를 건너면서 한컷 찍어봤어요~! 정말 청명한 하늘에 그림같은 모양의 다리를 건너니 구름위를 건너는 기분이었어요. 다리는 쏜살같이 지나갔어요.

해저터널을 지날때는 터널 천장쪽에 해저높이 6m, 해저높이 24m 이런 식으로 현재 지점을 알려주는 안내표시들이 계속 나오는데요. 찍는 족족 흔들려서 못올리겠어요. 넘 순식간에 지나갔습니다. ㅜㅠ. 사진찍으러 다시한번 지나가야 할라나 봐요. ㅋ.

이렇게 가덕해저터널, 가덕해양파크 후기 적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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