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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옵스빵집(OPS) 맛난 빵(12)

뮬라니 2017. 9. 12. 00:00


부산옵스빵집(OPS) 맛난 빵들 포스팅해 볼께요~!

부산의 3대 빵집이라는 옵스빵집을 찾는 건 어렵지 않았어요. 대체 왜 유명한가 했는데요. 냉동 반죽를 쓰지 않고 모든 빵을 그때그때 구워낸다고 하네요. 식빵도 기계틀을 사용하지 않고 반죽부터 굽는 과정까지 직접 손으로 만들었다고 하니 기대가 좀 됐어요. 무슨 빵이 제일 유명한가 봤는데요.

잉? 슈크림빵이 넘나 유명해서인지 거의 없더라구요. 1개 2,500원이고요. 5개 세트는 11,500원 이었어요. 5개 세트를 우선 냉큼 골랐습니다. 사고 보니 속살이 궁금해 졌어요.

슈크림이 넘나 많이 들어있어서 놀랐어요. 크기가 크고 속이 꽉차 있었어요. 마지막부분을 먹을 때는 사알짝 느끼함이 밀려와서 커피랑 같이 마셔주니 딱 좋았어요.

블루베리치즈타르트 모양이 참 독특하지요. 넘나 맛있어보였는데요. 블루베리가 정말 넘나 많아서 그런지 조금 비쌌어요. 40,000원이요.

크림치즈데니쉬를 누군가가 강추해서 사먹어보았습니다. 다른 빵들도 맛있겠지만 치즈가 특히 맛있어보여서 살짝 베어물어봤는데요.

역시 그 특유의 느끼꼬소한 맛이 넘나 맛났어요. 인기상품답게 제 입맛에는 짝짝 잘 맞더라구요. 다음에도 이건 꼭 먹을 예정이에요. 이날 샀던 빵들 중 개인적으로는 제일 맛있었어요. 개당 2,300원이에요.

마스카포네 푸딩과 치즈크림빵도 인기가 많았는지 많이들 사가더라구요. 푸딩은 개당 3,800원이고 두개 구입시 1,000원 할인됐어요. 치즈크림빵은 개당 2,300원이에요.

애플파이 반조각 짜리도 참 맛있어 보이네요. 애플파이 윗쪽에 있는 고구마파이는 정말 고구마가 한 바가지는 들어있는 듯해요. ㅋㅋ.

귀엽다는 뜻의 불어인 '미뇽' 튀김만주도 보이구요. 개당 1,000원이고 5개는 5,000원이었어요.

사실 매장이 상당히 좁은 편인데요. 빵이 진열되어 있는 걸 보면 알 수 있듯이 빵의 종류가 꽤 다양하고 많았어요. 빵 고르는 재미가 쏠쏠하더라구요. 열심히 고르고 있는 가운데 설명이 없어서 무슨 맛일까 궁금해하던 빵이 하나 있었는데요. 진열하는 분께 여쭤봤더니 프랑스 가정식 빵이라네요. 하나 당장 구입했는데요.

이거는 그냥 쏘쏘했어요. 기대를 많이해서 그런가요. 약간 쫀쫀한 맛의 감자떡?과 비슷한 식감이었어요. 보이는 것과 마~아니 다른 맛이었습니다. 다음에는 패스할 예정입니다. 

얘는 블루베리타르트랑 비스무리한 블루베리 파이인데요. 맛은 괜찮았어요. 블루베리가 굴러다니는 통에 꽤 많이 떨어트렸어요. 다음에는 다른 걸로 도전해 볼 계획입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연중무휴라 근처에 가면 한번 들러보셔도 좋을 듯해요. 위치가 좁은 1차선 차길에 있어서 주차공간이 없더라구요. 주차 시설이 따로 없기 때문에, 만일 차를 가져가게 되면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면 30분간은 무료 주차 혜택을 받으실 수 있어요~!

이렇게 부산옵스빵집(OPS) 정리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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