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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요리 맛집 ; 고대, 대학로, 이태원 탐방

뮬라니 2017. 6. 19. 01:29


♡♡♡

쥔장이 어릴 적부터 아니 제 태초부터(DNA부터) 면 요리 차암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연일 무더위가 계속 되는 중에도 다요트 중이란 말도 차~암 무색하게 뜨건 면 차건 면 남은 면 넘의 면 가리지 않고면 요리 탐하고 있어요~. 대단히 이름있는 요리집들은 아닌 한 두번 가볼만한 집들 몇군데적어봤어요. 쥔장의 주관적인별점도 포함돼 있으니 너는 그러니 라는 맘으로 큰 의미 두지 마시고 읽어주세요.



1. 고대 마루가메제면

(고대 먹자골목 메인거리(롭스있는 일방통행 길)에 위치해있고 맥과 롭스 중간쯤에 있어요.)

. 대강 초입의 비주얼

*화상주의 라는 무시무시한 말로 시작되는 제면소의 위엄요~~!

여기서 건진 탱글이 면들을 급 제수해서 주문따라 냉우동, 온우동을 만들고 튀김 등 고르고 계산하지요.

저는 3번 붓카케 중자에 계란추가하면 4900이고 어묵튀김(1500) 추가해서 먹었고요.


실은요...


다요트 중임에도 지난주도 먹었더랬죠.
ㅜㅠ

계산한 영수증으로 일주일 이내 재방문하면 일부 우동은 반값 처리되므로요.

1950년대도 아니고 1950원으로 우동을 반값 처리받아 야무지게 먹었어요~~가격대비 훌륭해서(별3.5)
올려봐요.




2. 이태원 우육미엔

(이태원 드 부자 라는 피자 스파게티집 아시나요~?  이름따라 부자들만 오는지 외제차들이 즐비하게 서있던 기억이;;; 고 집을 마주보고 우측 골목으로 5걸음 걸으면 보여요~.)

. 쥔장이 대만 몇일 다녀오고 얼마 안됐는데 마치 오래산 듯 우육면이 넘나 그리워서 검색해 간 집이에요.

내부는 꼭 분식집 같은 심플한 나무집이고 요런 메뉴판을 꼼꼼히 뜯어보고

이태원 우육미엔과 홍샤오우육미엔을 주문했죠~~. 실제 비주얼은 요렇고요~~.

약간 짠맛이 있어서 미리 얘기하시던가 뜨건 물 투하를 추천드려요.

아~~그리고요. 요 맛난 것도 시켰죠~~.
(진실을 숨기고싶은 중;;;)

피단두부라고 두부와 썩은계란을 으깬 달콤담백한 것이에요. 이건 곁들여 먹기 딱 좋아요. 담에 먹는다면 요거요~!(별점3.0)




3. 또 고대 돈코츠 라멘집 동's 꼬지

(종암동에서 우신향 병원 방향으로 오다 우신향 병원 직전 골목 첫집)

. 친구 소개로 갔는데 대기손님들 때미 친구 지각하고 차대기 쪼매어려워 헤맨 기억이 있지요.. 기왕이면 공용주차장에 대심이 속편할듯요~ 먹는건 늘 그렇듯이 광속인데 밖에서 속절없는 대기를 근 20분 했지요~. 2-5시사이를 추천드려요~~

마침내 들가서 보니 속이 좁더라구요. 라멘집이 속이 좁아~~~~. 글고 첨 시킨게 요거요.

돈코츠 라멘인데 가격대비 굿~~이었어요. 6000원이고 현금이면 500원할인이고 양이 좀 부족할수있기에곱배기는 현금할시 7000에 먹어요~~. 그리고 요건 쇼유라멘요.

보기만 해도 짠내 스멀스멀하지요. 일본 사람들 어쩜 짠걸 이리 잘먹을까요. 뜨건 물 투하 필수고요참, 미리 얘기하믄(쉐프 코앞 자리에서 얘기함) 멋적어하며 정수기 가리키거나 육수 넣어줘요. 밥은 셀프고 무료고요.

쉐프코 앞자리에 오년째 총각이 요리하니 과도한 애정행각 삼가달라는 문구가 뙇~~있지요. 재미져서 별점3.5이에요.




4. 마지막으로 대학로 국수가

(대학로 아르코 미술관 뒷쪽 cu지나 두블럭 올라가면 뽕신이란 짬뽕집 바로 옆집이에요.)

. 이런 찜통 날씨면 꼭 생각나는 열무국수요. 빼어난 맛을 자랑하는 건 아니지만 평타는 치는듯요. 시원하고 시큼하고 약간 달큰한 맛이 생각나 어쩌다 한주에 3번을;; 먹게됐지요. 오래묵힌 시큼한 열무 맛이 나서 만두랑 바지락칼국수랑 같이 둘이 3개 시켜먹을 때가 가장 행복했더랬죠~~~.


신 내 안나나요~~?

얘는 비빔이구요.~~제가 찍었지만 밤에 보믄 정말 군침 한바가지에요. 별점3.5이에요. 열무국수는 5천원이고 7천원까지 다양하게 있어요~~



면 요리가 생각날 땐 함 츄라이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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