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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부산열무국수, 부산 일광역 맛집(5)

뮬라니 2017. 8. 25. 00:00



백종원 열무국수 부산 일광역 맛집에 찾아가 봤어요~!




요즘 이분 인정한 음식점은 바로 문전성시를 이룬다고 하지요. 푸드트럭도 마찬가지구요. 원래 검색해서 알게 된 건 아니구요. 택시를 타고 카페266에 가는데요. 근처 맛집을 여쭤보니 다행히 아저씨는 부산 토박이셔서 과거 맛집과 요즘 뜨는 맛집을 일러주셨어요.


TV에서 부산 맛집으로 나온 열무국수 집이 있다고 해서 찾아가 봤어요. 백종원 아저씨가 인정한 열무라고 하는데 기대만땅하고 찾아갔습니다. 일광역에서 멀지 않고요. 한 5분이면 도착해요. 주소는 부산 기장군 일광면 일광로 132 이구요. 이름은 '시골의 맛 열무국수, 손칼국수' (051-723-5689)였어요.



손칼국수도 했었네요. 손칼국수, 열무국수 하나씩 시키려고 했는데요. 손칼국수는 주문이 안된다고 해서 열무국수만 시켰어요. 손님없었고 국수였는데 조~금 오래 기다렸습니다.



예전에 이런 비주얼이었군요. 그리고 TV에는 최근에 방영된 게 아니군요. 이미 1년전에ㅋㅋ. 늘 느즈막히 찾아갑니다. 매주 둘째, 넷째 화요일은 휴무였군요. 주말에 갔는데 5시쯤 가서 손님이 많이 없었어요. 바로 자리잡고 주문하고 기다렸어요. 



6,000원이였어요. 열무김치만 찾는 분들이 많나 봐요. 열무에 대한 기대감이 마구마구 상승했어요.



여긴 노란 면발이 많네요. 면을 헤집어보니 양이 꽤나 많았어요. 많이 먹는 여자들이 아니라면 2개 시켜서 3명이서 먹을 수 있을 듯 해요. 열무가 보기에 참 먹음직스럽게 나왔고요 냄새가 일단 시큼하고 맛있는 냄새였어요.




이렇게 열무를 작게 잘라 얹어서 먹었는데요. 움... 머랄까요. 열무국수는 그렇게 대단한 맛은 아니었어요. 택시 기사 아저씨도 많이 찾는 이유를 자긴 모르겠다고 하셨어요. 하나도 자극적이지 않은 심심한 국수 맛이라고나 할까요. 그런데 열무만 따로 먹어보면 열무가 참 맛났어요.


정말 양념이 과하지 않은 깔끔하고 깊은 시골의 맛? 아무튼 그런 맛이 났어요. 정말 열무는 사오고 싶었습니다. 백종원 선생님이 이런 퓨어한 맛을 좋아하시는가 봐요. 퓨어한 열무맛 저는 좋았어요. 좀더 양념이나 열무에 강렬한 맛을 원하셨다면 별로일 것 같아요. 암튼 맛나게 잘 먹었고요.




일광로 132 라는 주소 앞에 이렇게 귀연 인테리어가 있었네요. 정말 시골느낌나지요. 심플하니 구수한 인테리어가 귀여웠습니다.



먹고 나오니 1,2분 내에 일광역이 멀리 보였습니다. 동해선을 타러 일광역으로 갑니다.



동해선의 간격이 우리가 생각하는 지하철 간격보다는 훨씬 넓어서요. 벡스코에서 5 정거장 밖에 안되는데 30분 정도 걸려요. 왕복 1시간이니까 짧은 일정으로 부산에 간다면 시간을 고려 안할 수가 없는데요. 퓨어한 열무국수를 원하셨다면 강추구요. 그렇지 않다면 비추에요. 저는 퓨어한 열무맛이 계속 생각났어요. 카페266 갈 계획이시라면 들려보심 좋을 듯 해요. 


여기까지 백종원 부산열무국수, 부산 일광역 맛집 포스팅해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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