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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 타러 가는 길 찾기, 부산여행기(1)

뮬라니 2017. 8. 21. 23:57

급하게 계획하게 된 부산여행! 예상보다 넘나 힘들었지만 재밌었던 부산여행 정리해보려고해요. ..!


KTX 가 원뿔원이라는 소리를 들은지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았지요. KTX 표를 끊은 것은요. 충동적일지 모르지만, KTX를 안탄지 5년은 되었기에 이 참에 오랫만에 KTX도 타고 부산여행가자 싶어 저질렀지요. KTX 원뿔원은 '사랑여행 KTX 묶음상품' 의 보급형 표현이지요.  ㅋㅋ.  KTX 50프로는 저만 모르고 있었더라구요.

참, 먼저 예매하는 사이트를 들어가시려면 검색창에 '레츠코레일'이라고 치시고 승차권이라는 부분을 클릭하심 돼요. 그럼 일반승차권이라는 탭에서 파란색 박스 안에 ' >여정경로 부분에서 '왕복'을 클릭하시면, 전에 없던 작은 네모가 있어서 체크하시면 '사랑여행 KTX 묶음상품'을 안내하는 부분이 나와요. '예'를 누르시고 나서 출발, 도착지와 날짜에 맞게 예매하시면 돼요.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2명이상 (최대9명까지) 짝수를 이루어서 7일이내에 동일 여정으로 열차를 이용할 경우 일반운임의 50% 가 할인되는 특가 상품이에요. 그러니까 현재 편도 6만원, 왕복 12만원 정도 하는 일반운임을 6만원에 왕복 가능하다는 것이지요. 왠열... 이런일을 왜 이제사 알게 되었을까요. 물론 주의할 점도 있어요.

일단, 시간대가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에 가능하구요. 그러니까 사람들이 잘 찾지 않는 시간대에요. 5:15분 열차같은 경우는 지하철이 다니지 않는 시간대니까 택시비를 염두에 두셔야할 듯요. 도착하는 시간도 01:00 경 되는 경우도 있어요.

그리고 할인율이 높은 만큼 반환수수료가 크니 이건 꼭 유의하세요. 이점은 당일에 떠나기 직전까지는 크지 않지만요. 출발 후에는 무려 70프로의 수수료를 내야해요. 출발 2일전까지는 반환수수료는 전혀 없구요. 출발 1일전까지는 결제금액의 10프로를, 당일부터 출발 전까지는 결제금액의 20프로를 수수료로 내야 해요. 이건 꼭꼭 명심하셔요. 그리고 출발 1일전까지는 예약을 하셔야 합니다.

드디어, 떠났습니다. 서울역에 도착해서부터 헤매기 시작했는데요.


다행히, 4호선에서 서울역에 내려서 1호선 갈아타는 방향으로 가다가 표지를 발견했어요. KTX 방향은 1번출구로 가심 돼요. 열심히 쫒아가서 계단을 올라가시면요. 이 표지가 또 보여요. 화살표에 따라서만 가면 찾기 편하더라구요.

1번 나가는 곳 방향으로 계단을 다 올라가면 공항철도 위에 저렇게 황토색 열차모양의 KTX 가 있고 저 화살표를 따라가면 됩니다요.

이렇게 생긴 곳도 지나서 계속 걸어가면요. 빠른걸음으로는 5분, 보통걸음으로는 10분정도 걸렸어요. 사실 멀진 않은 거리인데, 올만에 가려니 기억도 안나고 찾는 데 오래 걸렸어요.

서울역KTX, 경의선 방향으로 저 표지를 따라서 가다보면요.

마지막으로 이렇게 보여요. 그럼 이제 다 왔네요. 저 사이문으로 나가면요.

10시반이 다 되어가는 시간인데도 엠티가는 학생들 참 많네요. 드디어 저 곳에 도착해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요.

자라 의류매장을 지나면서 앞쪽을 보며는요.

드디어 KTX 타는 2번 입구가 나옵니다. 들어가서 앞 쪽에 티켓팅할 수 있는 곳이 있구요. 미리 승차권을 앱으로 구매했다면 티켓팅하는 곳 윗쪽 전광판에서 타게 될 KTX 열차 플랫폼 번호를 확인하시고요. 저 앞쪽은 그냥 통과해서 Storyway 라는 편의점 옆에 입구로 들어가서 플랫폼 번호를 찾아가심 됩니다.

저는 헤맸으나 아마 다들 잘 찾아가시겠지요.. 이렇게 KTX 타러가는 길 정리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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