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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비행기표, 대만여행준비물(1) ; 이것만은 꼭 가져가야 해!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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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비행기표, 대만여행준비물(1) ; 이것만은 꼭 가져가야 해!

뮬라니 2017. 7. 29. 01:58


대만비행기표, 대만여행준비물에 대해 기억을 더듬어볼께요~!





대만을 자기 여동생이랑 둘이서 다녀왔다는 동생의 이야기를 벌써 약 10년 가까이 전에 들었어요. 대만에 대한 노관심 때문에 그 비 많이 오고 태풍 자주 온다는 대만도 볼게 많나 보네..하고 넘겼는데요. 오랫만에 대만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을 또 보고 이번엔 단수이야~! 라는 생각이 불쑥 들었어요. 그래서 폭풍 검색을 시작했지요.



근데,  왠여~~~얼~~~ 대만비행기표는 저얼~~대, 싸지 않았어요. 그렇다고 비싸지도 않았지만요. 하지만, 거리도 짧고 시차도 거의 없는 대만을 일본 비행기표 구하듯 쉽게 생각했던 게 오산이었죠. 4-5주 전에 얼핏 봤을때 특가 10만원대 후반을 보고 바로 예약 걸었어야는데요. 일행들과 일정 맞추고 보니 어느새 비행기표가 30만원대가 훌쩍 넘더라구요. 그래서 그날 이후 폭풍 검색했습니다. 낮마다, 밤마다요...



그랬더니 드디어 28만원 정도에 살 수 있었어요. 제가 잘 애용하는 괴물네서는 그런거 없었구요. 이번엔 스카이스캐너와 오마이트립, 여행박사... 등 항공사 홈피를 수시로 드나들어 발견했고요. 검색해 보면 대만비행기표 가격 아래에 보통은 삼성카드, 하나카드라고 쓰여있는데요. 그 카드로 결재하면 정가보다 2-3만원 싸게 구입할 수 있다는 거거든요. 사실 전화로 물어보니 그 카드들이 없어도 구입은 할 수 있더라구요. 다만 1만원 정도 더 얹어서 잡아주시더라구요. 그래서 끊.었.습니다. 28만원대로요.



이제 산을 넘었으니 짐을 싸야했지요. 다른 나라완 달리 대만여행준비물을 한참 검색해 본 후, 먼저 태풍때문에 비를 옴팡 맞았다는 제보로 우비, 우산은 필수적으로 챙겼구요. 태풍이 지나간 담주에 갔더니 쩌서 죽을뻔 했다는 제보로 얇고 긴 티셔츠나, 남방을 준비했어요. 그리고 습기때문에 넘 힘들었다는 글들을 보고 청바지는 포기했구요. 대신 얇고 긴 스판 스커트와 반바지를 챙겼어요. 실제로 갔을때 비가 흩뿌리듯 올때는 반바지가 좋고요. 햇살이 부서질땐 긴 바지보다도 스커트가 훨 시원했어요. 넘 잘 활용했지요.


그리고 역시 챙 넓은 모자, 썬글은 기본이지만요. 저는 모자 쓸 기회가 거의 없이 비만 맞았지요. 그리고 좀 의외겠지만

핸폰 방수팩이 넘 절실했어요.



이유인즉슨 바로 비바람 때문이지요. 정신없이 비바람이 불때 사진이나 동영상은 찍어야겠고, 카메라 무겁게 들고다니는 건 또 못해서 핸폰으로 해결하려는데요. 우산은 써야겠고, 딴건 몰라도 정말 손은 적어도 3개여야 한다고 생각해요. ;;; 지우펀에서 사진 찍느라 넘나 힘들었던 기억은 낭중에 글로 다시 풀어얄듯요. 암튼 화면은 물방울 때문에 터치 안되고 평소 연락도 안하던 애는 왜또 전화하고.. 난리였지요..정말 말이 아니었어요..방수팩은 꼭 챙기셔요~!


그리고 실내에서 급 추워지기도 하므로 긴 후드티랑 츄리닝은 여벌로 꼭 챙기셔요. 그리고 사람마다 다른 경험을 하겠지만요. 저의 경우는 3일간이 비가 오고 후덥지근하고 구름은 꼈는데 해는 느껴지고.. 머 그런날씨였는데요. 그런 날이 자외선이 어마어마 하다지요. 꼭 썬크림미백마스크팩을 준비해 가심이 좋을 듯해요~!


이렇게 '대만비행기표와 대만여행준비물; 이것만은 꼭 가져가야 해; 정리해 봤어요~! 모두들 즐거운 대만여행하시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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