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맛집, 백식당 가와라마치점(11) ; 환상적인 와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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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토맛집, 백식당 가와라마치점에 갔었어요~!

오사카에만 있는 건 너무 심심해~라고 생각해서 교토에 갈 수 있는 한큐패스를 샀지만, 오사카만도 볼거리 먹을 거리 많아서 아쉬움을 뒤로 하고 교토로 고고했지요. 암튼 교토도 갈수 있는 한큐패스 급행으로 약 45-50분 걸린 것 같아요. 40-50분은 금새 가기에 다음번엔 교토 포함해서 한큐패스로만 갈 수 있는 3-4군데 잡아서 1주일 여행해도 넘 좋을 듯해요.

아~~ 여기가 교토교토~~~ 오사카와는 또다른 옛 거리 느낌이 물씬나요. 여기야말로 기모노, 유카타 넘 잘 어울리는 곳이었네요.

여기 저기 전통복입은 관광객 넘나 많구요. 보면 대강 구분이 되더라구요. 교토에서는 실제로 게이샤를 보기도 하는데요. (아, 교토에서는 옛 예인들을 게이꼬, 혹은 마이꼬라고 하더라구요.) 게이꼬, 마이꼬랑 관광객은 먼가 달라도 마이 다르더라구요.

핑크 저분이 게이꼬라고 해요. 찍기가 좀 그래서 넘 멀리서 찍어 잘 안보이는데요. 얼굴이 정말 갸루상처럼 얼굴, 목까지 하얗고 입은 펭귄 입처럼 아주 조그맣게 그렸어요.

식당은 가와라마치역 B1번출구로 나와서 5분도 안 걸었던 것 같아요.

교토맛집 백식당은 찾기가 제일 쉬웠어요. 입구에 보니 예약을 해야했고요. 시간을 보니 30분 이후에나 가능해서 일단 이름을 올렸어요.

약 40분 정도 시간이 있어서 다시 인근 번화가로 나왔어요.

눈에 보이는 드러그스토어에서 팩도 구경하고요. 이동할 때 간식도 좀 샀어요.

과자도 과자고 안주들이 참 다양하더라구요.

시간이 후딱 가서 다시 돌아나와 백식당을 향해 갔습니다. 입구에 들어가니,

각도 보세요.  이 윗층으로 가라기에 다락방 올라가듯 열심히 올라갔어요.

메인메뉴가 이랬구요. 친절한 한글설명에 따라서 쇠고기 스끼야끼 정식 둘, 큐브 스테이크 정식 하나 일케 시켰어요. 기다리는 동안 먹는 방법을 친절히 설명한 걸 보다가요.

젖가락이;;;ㅋㅋ 보였어요.  알을 냄비에 넣는 것도 재밌고요. 

그래서 알을 접시에 깨서 담았구요. '젖'가락으로 맛나게 먹었어요. 이게 1인분이에요.

큐브스테이크 정식 1인분이구요. 역시 미소된장, 계란, 밥, 비스켓 까지 세트로 나오구요. 아.. 정말 꿀꺽 넘나 맛있게 먹었어요. 스끼야끼는 약간? 짠 편이긴 한데, 밥하고 먹음 딱 좋구요. 밥의 양도 부족한 편은 아니고요. (남자라면 조금? 부족할까요?) 가격 대비 질이 굿이에요. 가성비 따지는 저는 만족시려웠어요. 무엇보다 고기의 질이 환상이에요.

아~~ 교토 여행에서 여기서 먹은 게 젤 맛났네요. 역쉬 와규 스테이크..예쑬이에요..! 교토를 가면 저것때미 가는 거에요.넘나 맛있게 먹고나서요.

다행히 고꾸라지지 않고 잘 내려왔어요. 아~ 정말 정리하면 할수록... 사진 찾으면 찾을수록...침샘폭발이네요. 다시 교토맛집 찾아갈 계획을 당장..세웁니다요.. ㅋㅋ

이렇게 교토맛집, 백식당 가와라마치점 다녀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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