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의 기웃기웃

요시노야, 덴포잔 대관람차 (9) ; 배고픈 여행자들의 행복 본문

여행.맛집

요시노야, 덴포잔 대관람차 (9) ; 배고픈 여행자들의 행복

뮬라니 2017. 7. 24. 00:00


요시노야 식당과 덴포잔 대관람차 이야기에요~!



주유패스 2일차를 사면 갈 수 있는 온천이 2군데가 있어요. 나니와노유 온천과 스미노에코엔 온천인데요. 나니와노유 평이 더 좋던데 일정상 어려울 것 같아 저는 스미노에 코엔 온천을 갔고요. 서치했을 땐 동네 온천 같다는 말을 많이 들어서 그런지 생각보다는 괜찮았어요.



한옥 같은 비주얼에 규모가 작고 패스로 무료로 이용가능하기에 사람도 많았는데요. 기존 탕들과 발목까지 혹은 발등까지만 물이 올라오는 5cm 탕, 10cm 탕 이런것들 재밌었어요. 몸이 겨우 그만큼 물속에 들어가 있는데요. 기분 좋더라구요~! 가는 길에 저녁을 해결하고자 들른 곳이 바로 요시노야에요~! 규동 맛집으로 이름난 곳,정작 가서는 메뉴보고 암거나 골랐어요.



세트든 단품이든 정말 부담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었어요. 세트도 부가세빼고 570엔, 490엔 정도 하니까요.



세트는 미소 된장이랑 두부, 장아찌가 기본 찬으로 세팅되어서 많이 나오네요. 장아찌, 계란 참 좋아하는 것 같어요.



왼쪽꺼는 거의 일본 계란밥 맛하고 비슷하고 오른쪽은 딱 김치불고기덮밥 맛 하고 똑같았어요. 왼쪽이 좀 더 맛나서 담에 한번더 먹어보고 싶은 맛이었어요. 요시노야는 제 입맛에는 가성비 대비 3점/5점이요. 음식이 금방 나오고 부담없이 즐길 수 있어서요.  아참, 그리고 덴포잔 대관람차를 타러 갔습니다.


관람차는 헵파이브때 탓었는데요. 넘 감떨어졌을때 탔는지 무서워서 고민 좀 했는데요. 후회할 것 같아서 걍 타러 갔습니다. 사실 캡틴라인 타러 가려고 했는데 아쉽게 못가고요. 대타로 타게 됐는데요. 윗 공기 참 맑더라구요ㅋㅋ~~. 덴포잔 대관람차를 타러 가려면 오사카지하철노선도에서 주오선(그린) 오사카코역 2번출구로 나와서 3-4분 걸으면 바로 관람차가 멀리 보여요.



이건 2번 출구가 아니라ㅋ 덴포잔 대관람차 티켓팅하러 2층으로 올라가는 길임다. 여기를 발견하기 전에 5군데는 물어본듯해요. 마켓 인포에 물어보고 나서야 이 길을 찾았어요.



찾으러 가는 길에 이런 길도 보이네요. 루미나리에 인가요. 겨울에만 볼 수 있는 건줄;; 겨울 느낌이 확나요.



일반은 바로바로 타던데 줄이 긴걸 보고 see through (시스루, 바닥이 보이는) 곤돌라 탈까 말까를 수십번 고민했다가, 근 1시간 기다려서 탔어요. 역시 시스루가 낫구요. 약간 불투명한데 보일건 다 보이지요. 올라갈 수록 생각보다 무뎌져서 벨로 안 무습습니다.



덴포잔 대관람차는 역시 야경이니께~~ 늦게 늦게 가시는게 좋지요. 9시30까지 티켓팅하심 돼요. 가격은 800엔이에요. 불빛이 계속 바뀌어서요. 다양한 버전으로 보이네요.




키티 모양의 그림도 저 불빛사이에 지나가고요. 시간도 얘기해줍니다. 올라타면 돌고래 인형도 귀엽게 매달려있고요.



야경이 하도 흐리게 나와서 안올리는 것만 못해서 암튼 쾌청한 날이 좋긴 한것 같아요. 이렇게 요시노야 식당에서 간단히 해결하고,덴포잔 대관람차 타보았어요~!!


♡♡♡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