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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맛집 붓카게우동 '카마타케', '이치란' 라멘(10) ; 구관이 명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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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맛집 붓카게우동 '카마타케', '이치란' 라멘(10) ; 구관이 명관

뮬라니 2017. 7. 25. 00:00



오사카 맛집 이치란 우동집과 카마타케 우동집에 가보았어요~!



오사카 맛집은 너무나 많아서 새로운 걸 쓰기가 참 어려운 듯요.  그중 비주얼이 대단하지도 않고 새로운 맛이라고 할 것도 아니지만요. 다음에 가면 꼭 또 가고 싶은 그런 집이 있어요. 바.로. 카마타케 우동이에요.



갠적으로 우동을 좋아하기도 하지만요. 비슷비슷한 맛들 가운데서 잊혀지지 않는 맛이었어요. 간판이 없어서 찾기가 매우 어려웠답니다. 위치는 쿠로몬시장에서 가깝구요.




마지막 날 출발하기 전에 먹고 가려고 해서 캐리어에 짐에 몽땅 가지고 찾아가려니까요. 고생좀 했어요. 20분 정도면 헤매다 찾으실 수 있을 듯해요. 갠적으로는 하나마루 우동보다 더 나은 듯해요. 도착해서 보니 메뉴 역시 옛느낌이 물씬~~났어요. 우리로 치면 학교앞에 있는 할머니 떡볶이집처럼 오래된 맛집 같았어요.



690에서 1150까지 다양하지요. 기본으로 먹어도 워낙 우동 면발이 탱탱하고 맛나서 괜찮을 듯 해요. 저는 냉우동을 좋아해서 치쿠텐 붓카케우동 냉으로 골랐지요. 맛은~~움....탁월한 선택이었어요.! 다시 가도 저는 이것~!!이요.


치쿠텐 붓카케 냉우동은 정말 예술이었어요. 가격대비 기대도 별로 안했던터라 넘 맛있고 탱탱한 면발에 와우~~ 씐났지요. 거기에 흘러나오는 계란까지 !! 넘 맛나게 먹었어요. 와서 고대앞에 마루가메제면 이란 곳을 가서 냉우동 먹어봤는데요.물론 면발 탱탱하고 맛났는데요. 역시 현지의 맛은 따라가질 못했어요. 거기도 맛있는 편이긴 하고요!



일행이 시킨 온우동까지 온우동도 괜찮았는데요. 냉우동을 더 추천함니다. 면발이 살아있고 튀김도 바삭바삭하고 계란과의 조화가 냉우동이 더 맛나더라구요. 계란의 비릿한 맛을 싫어하시는 분은 온이 낫구요. 포스팅할수록 꼬르륵.... 군침도네요.오뎅도 손바닥보다 더 길더라구요~ 바삭하고 맛났어요. 튀김은 기본 갑입니다...!


일케 먹고 나서 떠나야는데요. 부족한 시간을 쪼개서 또 한끼 먹으러 갔어요. ㅋㅋ아쉬움 남지 않도록요. 이.치.란. 들렀다 갈려구요.



멀리서 저 붉은 발만 봐도 아~ 이.치.란. 트레이드마크가 된 저 빨녹색인데요. 역시 캐리어 끌고 오는 사람 많구요. 저희 역시 저러고 들갔습니다.



이치란의 특징인가봐요... 텐진처럼 역시 비좁은(!) 통로를 통과해 가면 기계가 보이고요. 여기서 주문해도 되고 

추가하는 메뉴들은 한국인 직원도 있으니 불러달라고 해서 주문해도 되구요.



손님들때문에 사진의 이국미가 더 사는듯 해요. 암튼 내부는 저러저러하게 생겼습니다.



이치란 제일 기본을 시켰구요. 파랑, 김 정도 추가했습니다.  찐득하고 느끼한 것이 아주 좋았습니다. 느끼한 건 그닥 안좋아하는데요. 느끼하면서 고소한 것이 저의 입맛은 딱이에요. 단점이라고 한다면 살이 급 배속으로 찌는 듯한 느낌이 팍팍 든다는 정도요.~? ㅜㅠ 아~또 먹고 싶어요. 텐진에서 먹은 이치란 라멘보다 저는 여기가 더 맛났어요. 고기의 냄새가 좀 덜나고 찐득고소한 맛이 여기가 더 강해요. 한번은 꼭 가보시고 입맛에 따라 재방문을 계획해 보실 수 있을듯요.


여기까지 오사카맛집 붓카케우동 카마타게 집과 이치란 라멘 집 적어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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