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 유후인 여행, 일본휴게소(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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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규슈 후쿠오카 3박4일 여행기 벌써 6번째네요. 일본 휴게소와 유후인이야기에요.

덧니 성실맨의 오니기리를 품에 안고 룰루랄라~♪♩. 전날 내린 버스 스탑에서 아침 10시에 다시 요 버스를 타고 출발했어요~~

에고 흔들렸네...쨌든 to YuFuiN 을 타고요. 약 2시간 달렸는데 중간에 이런 휴게소에 들렀어요.

15분 정도 시간을 주었는데 저는 또 잽싸게 들가서요.

이러한 다양한 시식의 세계에 섰지요. 10여가지의 반찬, 과자와 차2종류까지 아주 알찬 휴게소 투어였어요. 

저는 이 육각형 모양의 과자가 젤 맛났어요. 팥이 들어갔는데 전혀 텁텁하지 않고요. 또 넘 달지도 않고 딱 좋았어요~

요 과자도 질리지 않고 또 먹고 싶은 그런 맛이에요. 선물용으로도 좋구요. 열심히 달리고 달려 도착한 곳은 드뎌~~ 우훗훗~~유후인이에요~

도착했을 땐 약간의 비구름이 있어서 마이 어둡네요. 유후인 기차역앞이에요. 곧 구름이 걷히고 밝아지기 시작했어요.

꼭 일본판 삼청동 거리같은? 그런 아기자기하고 여자들이 딱 좋아할 거리였어요.

꿀을 머금은 것같은 넘나 예쁜 꿀다기들 부터요.

넘나 귀여운 수저 받침까지 앙증 끝장판이에요. 모양이 꼭 쓰레받이ㅋㅋ 같은 것도 있고요.

역시 온천 계란은 어딜가나 일본의 자랑인 듯요.

좀더 가니 러스크 전문점도 보이고 글케 비싸진 않고 눈에 띄진 않는데 일행은 매니아더군요. 시식만 해보니 맛있었어요.

워낙에 유명한 비스피크 롤케익 집에는, 얼마나들 사갔는지 반 짜리(5cm, 475엔)는 남은 롤케익이 없고요. 긴 롤케익(15cm, 1400엔쯤)도 몇개 없었어요. 비싼게 좀 흠이라면 흠이랄까요..

요래 이쁜 나막쪼리들이 있구요. 대형마트가 또 빠질 수 없죠.. Acoop 이라는 마트에서 디테일이 살아있는 것들 몇가지 주워담고요.

역시 100엔이 아니면 보지를 않는다는~;;ㅋ. 후크 하나에도 온갖 정성이 듬뿍이요... 여기서 산 빗자루가 제방에서 아주 요긴하게 쓰이고 있어요..!

여기는 벌써 2시를 향해 가기에 얼른 들른 곳, 텐푸라 우동 집이에요.! 몇 안되는 음식점들 중 참 잘 들어갔다 싶은 집이에요. '이나카안' 우동집. 밥도 있구요.

그닥 많이 배고프지 않았는데도 참 맛나게 먹었던 텐푸라 우동 세트에요. 우엉밥도 글코 반찬도 짜지 않고 더도 덜도 딱 맛있었어요. 우동 세트가 1030엔이었어요. 우동만은 880엔이었던 것 같아요

인자 나와서 긴린코로 가는 길이에요. 집들은 얕으막하고 헌집 새집 다 뒤엉켜 있으면서 상점들은 오밀조밀 볼거리가 많아서 지루할 틈 없이 메인 거리를 지났어요~

올리다 보니 수저받침만 연달아 ㅋㅋ 보이네요. 수저받침을 최애하는 거 같은데 넘나 예쁜 디자인이 다 수저받침이라서요.저 새우튀김 받침, 스시받침, 마요네즈 받침, 케첩 받침들ㅋㅋ 넘 귀여워요.

고급스런 인테리어가 한 번은 꼭 사진찍고 들여다 보고 가는 우산, 손수건, 인형 등이 많은 이쁜 잡화점이구요.

이들의 키티사랑은 정말~. 기모노 입은 키티들부터 애기애기한 키티들에 이르기까지 여성미가 넘치네요. ㅋㅋ

드뎌 드뎌 긴린코 호수에 도착함니다. 일본 규슈 후쿠오카 3박4일 여행기 6번째 이야기 후쿠오카 일본 휴게소, 유후인 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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