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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공항, 대만맛집 대심 똠얌꿍~!(13)

뮬라니 2017. 8. 10. 01:00


대만공항, 대만맛집 대심 똠얌꿍 포스팅 들어가요~!!


바삐 일정이 돌아가다 보니 공항에서 식사를 갈때, 올때 두번이나 하게 됐어요..!

한 번은 뱅기에서 내리자마자 넘나 배고파서 춘수당에서 우육면, 밀크티 시켜서 한 번,이번엔 뱅기타기 전에 30분 가량 시간이 있어서 공항을 여기저기 둘러보니,'따신(대심)'이라는 면집이 눈에 띄었어요. 옆집도 맛나보였지만 붉은 톤의 강렬한 이끌림으로 별 고민없이 '따신(대심)'으로 들어갔어요.

'따신'은 타이누들 레스토랑으로 사람은 많아 보이지 않았지만요. 사진을 얼핏 봤을때 얼큰하고 시원해 보이는 국물 때문에 들어갔어요.  예상대로 들어가자 마자 그 알싸한 태국음식 특유의 그 시큼시큼한 냄새가 나더라구요. 음식을 주문해 보니 퓨전 음식처럼 다양한 맛을 느낄 수 있었어요.

대강 카레닭다리면, 대만소스 소고기 쌀국수, 태국식 돼지고기면,원조 태국맛 똠얌꿍 등이 있었어요.

또한, 디저트로 맥도날드 아이스크림 같은 따신 흑화산 아이스크림도 있고요. 금년 최고 주목하라고 되어있네요. ㅋㅋ 일단 골고루 시켜보았어요. 가지고 있던 대만 동전들이 왜이렇게 많은지 죄다 털어서 계산을 마치고 이제 두근두근 하며 음식을 기다렸어요.

아~~ 이건 정말 예술이었어요. 똠얌꿍인데, 똠얌꿍은 원래 좋아해서 여기저기 먹어보는 편인데요. 엄지척 입니다...! 정말 이걸 하나 더 시켜야 되는데요. ;;;; 아~ 냄새부터 알싸한 태국고추향이 나면서 고수를 더해서 먹으니 정말 정말 예술이었어요. 꼭 다시 먹어보고 싶은 그런 맛이었어요.!

카레를 좋아하는 일행이 있어서 시켜봤는데요. 오오~~ 넘나 맛있었어요..! 카레와 라멘의 만남...?이었는데요. 별 특이할 점 없어 보이는데 정말 독특하고 계속 손이 가는 그런 맛이었답니다.

이런 닭다리가 뙇~~깜짝 놀랐어요. 이게 어떻게 이런 카레면에서 나올 수 있는 것인가요...? 암튼 열심히 게눈감추듯이 닭다리를 순식간에 뜯어주었습니다...! 카레와 닭다리의 조화가 넘나 맛났음은 두말할 것이 없어요!

미니미 명함을 들고 찍어봤어요. 각 지점들의 주소와 전화번호가 친절하게 있네요. 여행지 가까운 곳에 따신이 있다면 당근 먹으러 갈려구요. 물론 공항에서 들르는게 가장 빠르겠지요..! 한참을 그릇만을 보고 온힘을 다해서 씐나게 먹고 눈을 들어보니까요. 이런 인테리어들이 있었네요...

먼가 태국 레스토랑과는 안 어울리는 듯 했는데요. 전체적으로 분식집 같기도 하고 kfc나 맥도날드 같은 패스트푸드 점 같기도 하고요. 먼가 자유분방한 구조들이 좀 독특했는데요. 똠얌꿍의 그 향미를 즐길 줄 아는 분이라면 당연히 좋아하기에 충분한 집이라 생각해요. 대만공항에 가면 꼭 또 먹고 싶은 맛집이에요...! 가격은 그렇게 싸지 않지만(똠얌꿍 1만원 정도),맛은 엄지척이에요...!

이렇게 대만공항, 대만맛집 ; 대만공항에서 맛보는 일품 똠얌꿍..!을 정리해 보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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