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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톤보리, 리버크루즈(4)

뮬라니 2017. 7. 18. 00:57

도톤보리, 리버크루즈 이야기해볼께요~~


도톤보리인가 도톰보리인가 헷갈리는...데요..  암튼 도톤보리 하면 머니머니해도 모든 이의 사진에 함께 하시는 이 분, 마라토너 같은 차림의 글리코상이지요..! (캬라멜 회사 광고) 그 캬라멜 먹음 저렇게 말근육으로 손들고 힘차게 뛴다는 거ㅋㅋ라는데요.. 역시 저 간판은 최고의 포토존이더라구요..하지만 전 어째 낚인 사진만이..;;;; 주루룩이었어요. 눈 감고 찍고, 다리들어 비슷한 포즈 취해봤지만 다리 저는 듯 나왔구요.  ;;;훔..

글리코상과 똑같은 포즈로, 정말 민망한 자세로 찍으려니 민망한 웃음에 눈이 붙었네요.;; ㅋㅋ글리코상 곁에서 잘라냈습니다.

요긴 무슨 음식점 줄인가 했더니 다음 오는 리버크루즈를 타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장소였어요. 오른쪽에 티켓박스가 보이지요. 리버크루즈는 한번 타는데는 대략 50명씩은 타는 것 같아요. 그렇게 대기가 길진 않은데,, 간혹 시간대를 잘못 맞추면 많이 길어진다고 해서 티켓을 먼저 끊었더랬지요. 타는 시간이 또 중요한게 어두워지면서 하나둘 불이 켜지는 모습부터 완전히 어두워졌을 때의 그 화려한 모습들을 한번에 담기 좋은 장소이거든요..

당연히 크루즈타고만은 힘들고요. 내려서 주변 배회하며 멋진 사진 많이 건질 수 있어요.

5시반 꺼를 타면 되다고 하네요. 20분도 채 안 기다린듯해요..좀 늦어지면 근처 쿠로몬 시장 같은 곳 좀 둘러볼까 했는데요. 새우튀김 같은 튀김이 예술인 거리도 있다는데;; 막날까지 못갔네요. ㅜㅠ. 난바 지하에서 산 곤약젤리 한봉지를 뜯어 다 먹을 때 쯤 바로 타야했어요..

아직은 환한 시간이고요. 초점이 잘 안맞았능가,,, 얼비쳐서 나왔네요;;;. 크루즈는 일단 이름부터 바꿔야한다고 봐요...크루즈라고 하기엔 좀...그냥 양 폭이 좁은 강가에 건물들이 빼곡하고 그 사이를 겨우 지나는 그런 기분이거든요.

조금 어둑어둑해 지니까요. 좀 더 분위기 분위기 있어지네요. 분위기 있는 강가에 포차들이 즐비하고 도톤보리하면 오코노미야끼, 타코 많이 먹는데요. 먼들 차~암 맛나겠지요~?.

저 뒤쪽 코카콜라 밑에 보이는 스벅있는 길이 나중에 보니 진짜진짜 사람이 넘나 많았어요. 기다렸다 걸을 정도로요.. 대목에 명동거리같은? 지금처럼 한산한 명동 말구요..

휘황찬란한 도톤보리의 광고간판들이 있네요..후딱 (20분 안걸림) 리버크루즈로 한바퀴 돌고 내려 맛집으로 이동하는데 정말 사람이 많더라구요. 이 날이 일욜저녁인데도요. 인파를 뚫고 도톤보리의 타코 맛집을 찾아가려 했으나,, 엄두가 안나서 젤 가까운 곳에 눈에 띄는 곳에서 간식타임~~@__@! 을 했지요.

아~~ 타코도 역시 바글바글~~., ㅋㅋ타코를 뒤집는 이 남자분 덧니가 눈에 들어왔어요~..남자 덧니도 심심찮게 보여요. 도톤보리는 꼭 명동같이 엄청 번화하고 사람이며 먹을 것 상점들이 드글드글 한데요. 난바의 타코는 개인적으로는 꼭 강추할 건 아닌것같아요. 저는 소세지가 더 맛났구요.  타코는 더 강추하는 곳을 꼭 찾아서 가심이 나을듯요. 이렇게 도톤보리 리버크루즈 탄 날 정리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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