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니의 기웃기웃

♡ 오늘은 기모노 체험과 도토루커피에 대해 써볼께요~~~ 중국 친구가 왔을 때 치빠오를 가져왔는데요. 안 맞아서 돌려보내야 했던 씁쓸한 거억이... 중국 여행을 가서 보니 막상 치빠오가 너무 싸서 놀랐는데요. 현란하고 맵시있는 치빠오, 거기다 저렴하기까지 한 치빠오를 맞는 게 없어서 또 눈물을 머금고 돌아나와야 했기에;;; 전통복장에 약간의 거부감이 있던 터였는데요. 로마가면 또 로마법을 따라야니께, 그리고, 기모노는 두르는 거니까... 몸매 커버가 얼마든지 가능하지....란 생각으로 입어봤어요. 그런데... 기모노도 몸매가 꽤나 드러난다는 건 함정...! 이지요. 교토에 갈 일정도 있었고 진짜 게이샤스런 기모노도 입고 싶었지만 일정상 간단히 입고 끝내야 할 수 밖에 없었어요. ㅜㅠ우리의 일정이 무궁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