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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포갈릭행사

뮬라니 2017. 9. 30. 23:56

올만에 매드포갈릭에 가보았어요~!


정말 올만에 매드포갈릭에 다녀왔어요. 평온하던 일상에 느닷없이 이 쿠폰들이 날라왔기 때문이지요.

이거 실화...? 스테이크를 15,000원에 맛볼 수 있고, 피자를 10,000원에, 카프레제 샐러드와 에이드 2잔을 14,000원에, 빠네와 에이드 2잔 세트를 9,000원에 는 것도 사실 정말 할인을 많이 하는 것인데요. 거기다 중복할인까지 가능하다니요... 놀라워라..

김생민의 영수증으로 인해 짠짠 행보를 이어가던 중에, 가뭄에 보슬비처럼 이런 기름지고 풍요로운 음식들에 대한 갈망이 스멀스멀올라왔었는데요. 어찌 알고 이런 대박 쿠폰들이 폭탄처럼 날아들어왔어요. 도저히 참지 못하고 직행했습니다. 멀리멀리 있는 왕십리점에 영화를 보러 가서 그곳에 있는 매드포갈릭을 빛의 속도로 찾아내었어요. 시간이 애매하여 일단 먹고 영화를 보러 들갔어요.

매드포갈릭 왕십리점은 왕십리역사점이라고 해서 왕십리 민자역사에 있는 CGV 4층 푸드코트에 자리잡고 있더라구요. 다행히 주차하고 들어가니 그 층이 바로 4층이었어요.

아~ 감격...! 한 때 어지간히 많이도 드나들었고, 마늘도 좋아하는지라 정말 사랑했던 매드포갈릭. 넘나 오랫만에 가보니.. 역쉬 예전처럼 맛나는 메뉴가 한 가득 있었습니다.

평균 2만원대의 맛나는 음식들이 있었는데요. 주문하면서 알게 된 것은 저 쿠폰들을 중복해서 사용할 수 있는데, 메인 메뉴를 한 가지 꼭 시켜야 가능했어요.


메인 메뉴라 함은 스테이크, 샐러드, 파스타 중 한 가지 음식을 주문한 후에 추가로 할인이 된다는 것이었어요. 저희는 스파게티를 메인으로 주문하고 스테이크와 빠네, 에이드 2잔 세트를 중복으로 사용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제일 먼저 나온 빠.네. 두 조각이 사진이 마이 크게 나왔는데요. ㅋㅋ

생각보다 그렇게 크지 않았어요. 두어 번 베어먹을 분량이었습니다. 사진이 에이드가 또 크게 나왔네요. ㅋㅋ 보통 아이스음료 잔하고 같은 사이즈였어요.


주문한 스파게티가 먼저 나왔는데요. 해산물 스파게티인데, 불내가 많이 나면서요. 제가 먹어본 스파게티 중에서는 아주 독특한 맛이었어요. 그냥 해산물 스파게티가 아닌... 뭐라고 해야할까요. 대만의 사차장이 조금 믹스된 것 같은 불내나는 스파게티 딱 그맛이었어요. 재료도 독특한게 저기 파처럼 보이는 게 마늘쫑대였어요. 궁금해서 물어봤어요.

다음으로 나온 스.테.이.크.에요. 이 스테이크는 갈릭 허그 스테이크였어요(15,000원).  쿠폰사용시 페타치즈 스테이크나 포레스트 스테이크는 18,500원이에요. 갈릭 허그 스테이크는  갈릭이 스테이크의 중간에 들어가서 나이프로 자를 때 갈릭이 듬뿍 흘러나와요. 그렇게 갈릭 범벅이 된 스테이크를 크림소스에 찍어서 먹었는데요. 움~~ 넘나 맛났어요. 역시 스테이크는 사랑이에요.

개인적으로는 위에 있는 양파무침(?)이 조금 아쉬웠는데요. 없는 것도 괜찮았을 것 같아요. 스테이크 고유의 맛을 더 느끼고 싶어서요. 암튼 크림치즈와 먹으니 넘나 행복했는데요. 다음에도 또또 먹고 싶어요. 아~~~ 다음의 쿠폰이 매우 기다려집니다.

매드포갈릭은 매주 수요일에 행사를 많이 하던데요. 매드데이라고 해서 정말 매드한 혜택이 많던데요(피자나 카쥬엘이나 스파게티 중 한 가지 8,000원). 담엔 꼭 한번 다녀오려고 해요..!

참, 주차는요, CGV 건물이 영화를 보면 1시간 무료에요(좀 박하죠;;;) 식사를 하면 추가 2시간 무료니까 토탈 3시간 무료이구요. 최초 15분은 무료이구요, 이후부터 10분당 1,000원입니다.

매드포갈릭행사할 때 다녀온 후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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